부추의 효능과 자양강장 효과

옛말에 부추는 인삼이나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추는 오래전부터 
건강 채소로 꾸준히 음식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천연 자양강장제라는 별명답게 부추가 가진 효능도 
매우 다양한 편이라 꾸준히 섭취할 경우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따뜻한 성질을 가진 채소다 보니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많이 먹을 경우에는 
부작용이 생길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며 피로회복과 간 기능 개선과 같은 대표적인 효능 외에 부추가 
갖는 다양한 효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 기능 개선과 디톡스 효과

 

부추는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평소 술자리가 많고 
간 기능이 약한 편이라면 부추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황 화합물 성분은 
해독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특히 다이아릴 설파이드 
성분은 소화 작용을 돕고 체내의 해독 효소를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부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와 클로로필은 유해 물질을 흡수해 대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디톡스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2. 당뇨와 빈혈 예방 효과

 

부추의 성분중 철분은 헤모글로빈 구성 성분 중 하나로 혈액이 만들어지고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철분이 체내에 부족하게 되면 빈혈이나 두통, 수족냉증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부추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채소로 헤모글로빈과 적혈구 생선을 촉진해 
체내에 원활한 산소 공급을 해서 빈혈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장 포도당 농도나 인슐린 농도를 
감소시킴으로 당뇨 예방과 치료, 합병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3. 피로 회복 효과

 

현대사회에서 피로라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하지만 
누적되는 경우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통해서 피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가 부추입니다. 
부추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부추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 B군 중 비타민 B1과 결합하면서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피로감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면서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항산화 효과

 

부추에는 체내에 쌓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위암이나 대장암, 피부암, 폐암 등 각종 암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과 유황 화합물을 포함해 비타민 C와 비타민 E 등의 
성분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고 비타민 A가 피부 저항력도 높이면서 
피부 면역력 개선은 물론 맑은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5. 나트륨 배출 효과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특성상 짜거나 매운 것들이 많은 편인데 이런 음식에는 
나트륨 함량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체내 나트륨 함량이 많으면 부종이 쉽게 생겨서 
몸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고혈압과 심장 관련 질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때 부추에 함유된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성분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륨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가 혈압을 낮춰주는 것으로 고혈압이나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므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혈액 순환 개선 효과

 

부추에는 아릴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이 성분은 말초 신경을 활성화해주기 
때문에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전 관련 질환의 예방과 치료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자료가 있으며 평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혈관 질환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꾸준히 부추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체질을 개선하고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