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은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먹고 가장 접하기 쉬운 버섯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온대에서 한대에 걸친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버섯일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수출되는 효자상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팽이버섯은 맛과 영양적인 면에서 뛰어나 다양한 음식에 넣고 조리 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팽이버섯의 식이섬유소는 고기를 섭취 시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떨어뜨려 동맥경화증
예방이 될 정도로 함께 먹어주면 훌륭한 음식 궁합이 됩니다.
가장 싸지만 우리 몸안의 청소역할을 해주는 팽이버섯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진 대사 개선 효과
팽이버섯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할 때 필요한 영양소로서
체내에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가 잘 되지 않아 만성 피로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팽이버섯을 꾸준히 섭취시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게 되어 전반적인 신진 대사가 활발해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의 기능을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2. 다이어트 효과
팽이버섯에는 버섯 키토산이라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베타글루칸과 키토산의
복합 성분으로 식이 섬유의 일종이며 과도한 지방의 흡수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사로 섭취한 지방에 얇은 막을 씌워 장내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며
여분의 지방을 대변과 함께 체외로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내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의 작용으로 과도한 지방이 혈액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내장 지방 감소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3. 변비 개선 효과
팽이버섯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해소하고
노폐물을 배출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당질의 흡수를 억제하고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므로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과식을 막아 주게 됩니다.
4. 숙취 해소 효과
팽이버섯에는 니아신이라는 영양소도 들어있습니다. 니아신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3 대 영양소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조효소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고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므로 숙취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 부족하면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스트레스 감소 효과
팽이버섯에 많은 판토텐산은 니아신과 마찬가지로 3대 영양소 대사의 조효소가 되며
항스트레스 작용을 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므로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항스트레스 뿐 아니라 항알레르기, 항염증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6. 섭취시 주의할 점
팽이버섯을 세척하면 맛과 영양성분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씻지 않거나
가볍게 씻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팽이버섯에는 적혈구를 용해하는 용혈작용을 하는
플람톡신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생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가열 조리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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